[일드] 아빠와 딸의 7일간 (2007)

Author : 힘토끼 / Date : 2015. 11. 3. 14:24 / Category : Save/TV

[일드] 아빠와 딸의 7일간  (2007)



줄거리[편집]

카와하라 쿄이치로는 화장품 회사 '비세이(美生)'의 샐러리맨으로 아내 리에코와와 고등학생 딸 코우메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딸 코우메를 사랑하지만,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지난 2년간 딸과 제대로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

가족 모두 처갓집에 갔다 다음날 아침 딸과 전철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지진이 발생한다. 딸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전철 안에서 둘이 꼭 껴안고 있었다. 깨어보니 병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살펴보니 아빠와 딸이 바뀌어 있다. 그 후 둘의 아슬아슬한 나날이 펼쳐지는데...


장르TV 드라마
방송 시간매주 일요일 21:00~21:54
방송 기간2007년 7월 1일 ~ 2007년 8월 19일
방송 횟수전 7화
방송 국가일본 일본
프로듀서나스다 준, 츠루 마사아키
연출타카나리 마호코, 요시다 켄, 나스다 준
극본아라이 슈코, 와타나베 치호 외
출연자타치 히로시
아라가키 유이
아소 유미
카토 시게아키 외
음성스테레오
자막일본어자막
닫는 곡YUKI - 별가루 선셋

등장 인물[편집]

대기업 '비세이(美生) 화장품' 홍보부 부부장인 샐러리맨. 회사에서 기획 중인 신제품 '레인보우 드림'(틴에이저를 주된 타겟으로 한 향수) 개발 프로젝트 팀의 리더. 코우메와 함께 열차 사고를 당하고 의식을 되찾았을 때는 코우메와 몸이 바뀌어 버렸다. 아내 리에코에게 프로포즈한 날에 매년 스트로베리 필드를 보낸다.
고교 2학년. 문자 빨리 치기가 가장 자신있으며 반에서 넘버 1이었다. 오오스기 켄타를 짝사랑 하며, 데이트 신청을 받지만 사고로 아빠 쿄이치로와 몸이 바뀐다. 아빠와 몸이 바뀌고 난 뒤 회의 등을 통해 어른의 대단함을 이해하고, 원래로 돌아가고 나서는 사이가 좋아졌다.





감상평 : 일본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은 '퇴폐적인' '저속한' '야한' 나라로 생각을 한다. 하지만, 정작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한국 작품들보다 순수하며, 언제나 교훈적인 메세지를 준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빠와 딸의 7일간'도 예외는 아닌데, 사회 생활에 찌들어 정작 가정에서는 무심한 모습을 보이는 오늘날의 아버지들과 그런 아버지와의 소통의 부재로 연결점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교훈적으로 제시하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물론, 일본 드라마의 특성상 다소 낯간지러운 표현이나 연기가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드라마가 주고자 하는 메세지는 충분히 캐치할 수 있었으며, 매 회차마다 공감할 수 있는 각기 다른 교훈을 주는 점이 괜찮았다. 나중에 딸을 낳는다면 함께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작품이다. 한국에서 영화로 리메이크가 된다고 하는데, 일단 기대는 해보겠다. 


아래에는 본 드라마에서 나온 몇몇 교훈적인 대사들을 남기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총 회차가 7회차에 지나지 않고, 검색만 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카페/블로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Time Killing할 뭔가가 필요 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6화 中
(쿄이치로) : 일을 하고 있으면 말야 일 때문에 산다는 오해를 한다고 할까? 하지만 그래도 인생을 위해서의 일로서 일을 위한 인생이 아니지. 인생의 행복이란 말이야 반드시 자신이 생각했었던 곳에 있는 것은 아니야 이나이가 되서야 그렇게 생각하게 됐어
(니시노) : 그럼 행복은 어디에 있는 건가요?
(쿄이치로) : 아마도 자신답게 행동하면서 걸으면 그 앞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7화 中
(코우메) : 어른들도 꽤 아이들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하지만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화내거나 필요이상으로 걱정하는거야
(쿄이치로) : 아이도 학교에 놀러가는게 아니에요. 공부도 어렵고 여러가지로 힘들어요. 온천여행은 찬성못하겠지만 나이도 나이고 어른들의 세계를 동경하면서 선을 넘어가거나 잘못하는 부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내 아이니깐 끝까지 믿어주자고요. 그러면 아이도 분명히 부모를 배신하거나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 다시한번 얘기해 보세요. 친구도 가족도 싸움했을때야 말로 관계를 깊게 할 수 있는 찬스입니다.



정보 출처 : Wikipedia

사진 출처 : Google Search

대사 출처 : 네이버 루체빗타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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