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힘토끼 / Date : 2016. 6. 22. 21:02 / Category : Save/Movies
앤헤서웨이가 예쁜건 만 천하가 알고 있지만,
로버트 드니로가 이렇게 멋진 할배일줄이야...
대부에서 알파치노와 카리스마를 뿜던 리즈시절의 로버트 드니로보다
인턴에서의 그가 더 멋있고 섹시해 보였다...
나도 늙으면 영화 속의 그처럼 인자하고, 후덕하며,
세대를 아우룰 수 있는 다양한 면모를 갖추고 있도록
많이 넘어지고, 배우고, 경험하고, 노력해야겠다.
영화를 보면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고,
결코 지금 내 삶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음을 되내였으며,
2년, 아니 5년 후에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란 고민을 해봤다.
절대 지금의 모습은 아니리라.
바람을 핀 앤헤서웨이 남편은 잘못됬지만, 그의 입장이 공감된다.
잘해나가고 있던 본인의 커리어와 꿈을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포기했는데,
꿈을 쫓는 여자가 점점 자신에게서 멀어져가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던 그.
바람핀건 tolerated 될 수 없지만... 후
하지만, 본인의 꿈을 쫓으면서도 내면에는 그만을 바라보던
앤헤서웨이였기에, 단순한 대화 부족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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